뮤지컬수컴퍼니 ‘밤을 잊은 그대에게’
뮤지컬수컴퍼니 ‘밤을 잊은 그대에게’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8.06.0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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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0년대를 대표하는 대중가요로 추억에 빠져봐요

뮤지컬수컴퍼니(대표 박근영)가 14일부터 17일까지 우진문화공간에서 창작주크박스 뮤지컬 ‘밤을 잊은 그대에게’ 공연을 선보인다.

뮤지컬 ‘밤을 잊은 그대에게’는 2014년 전주 한옥마을에서의 초연 이후 20여 차례의 공연 가운데 15차례의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관객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음악 카페를 주 무대로 한 이 작품은 LP판을 전축 위에 얹은 DJ가 손님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읽어 주면서 시작한다.

 젊은 시절의 꿈과 열정적인 사랑 그리고 가족 간의 따뜻한 사랑이야기로 청소년층에게는 아날로그적 감성을, 중장년층에게는 지난날에 대한 향수를 선사하여 세대를 관통하는 무대를 선보이는 것.

 특히 ‘사랑과 우정 사이’, ‘인형의 꿈’, ‘맨발의 청춘’, ‘칵테일 사랑’, ‘가질 수 없는 너’, ‘DOC와 춤을’, ‘이등병의 편지’, ‘너의 뒤에서’ 등 80~90년대를 대표하는 25곡의 대중가요를 BGM과 메인 넘버로 구성해 즐거움이 배가된다.

 이주현 총감독은 “뮤지컬이 어렵다는 인식을 깨고자 대중들에게 친숙하고 듣기 편한 대중가요로 구성했다”며 “젊은 세대는 물론 중장년층에게도 공감대를 형성해 공연이 끝난 후 서로에게 소중한 사람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로도 연결하고 싶다”고 말했다.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8시,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3시와 7시. 관람료는 전석 3만원으로,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카카오톡 친구 찾기에서 ‘뮤지컬수컴퍼니’를 검색해 친구추가를 하면, 10%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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