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박동화연극상에 이술원 전주시립극단 무대감독
제21회 박동화연극상에 이술원 전주시립극단 무대감독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6.0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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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술원 전주시립극단 무대감독

 제21회 박동화연극상에 이술원 전주시립극단 무대감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동화연극상 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류영규)는 10일 “헌신적인 연극 열정으로 시민들을 위해 쾌적한 공연 환경을 조성한 전주시립극단의 이술원 무대감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동화연극상은 전북 연극의 중흥기를 이끈 고(故) 박동화 선생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으며, 전북 연극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세운 연극인들에게 상이 주어진다.

 수상자로 선정된 이술원 무대감독은 전주시립극단에서 활동하며 공연 예술의 영역을 확대하고 스텝의 전문화를 공고히 함으로써 전북지역 연극 제작의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했다.

 특히, 덕진예술회관의 무대 개선과 음향 조명 시설, 객석 의자에 대한 끊임없는 개선을 요구했으며, 무대를 보조하는 업무 외에도 실제 그의 장기인 악극 만들기를 통해 지난해 ‘산허구리’ 등 중·장년 세대의 고달픔을 추억과 낭만으로 어루만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올해 제21회 박동화연극상 시상식은 16일 오전 11시 전주체련공원 박동화 선생 동상 앞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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