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종개 방류행사에는 새만금지방환경청, 부안군,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변산초등학교, (사)남북환경교류연합부안군지회, 강살리기 부안군네트워크, 자연보호부안군협의회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어 2000여 마리를 방류했다.
지난 2005년 부안 군어로 지정된 부안종개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부안군 변산면 백천 상류수역 일부에서만 제한적으로 서식하는 깃대종으로 부안댐 건설이후 서식지가 수몰됨에 따라 안정적인 개체군 유지를 위해 증식.복원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종개 복원 방류행사는 생태환경의 가치와 환경보전의 소중함을 깨닫는 뜻 깊은 행사로 꾸준한 하천정화활동 등을 통해 서식지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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