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직원들은 휴일을 반납하고 관내 부안읍.동진면.백산면.주산면 일대에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일손돕기 봉사활동에는 영농자재 및 유류 판매 등 필수요원을 제외한 60여명은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농가, 고령농가, 부녀자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부안농협 직원들은 이순자(부안읍 내요리), 안병윤(부안읍 내요리), 한선자(부안읍 내요리)씨 등 오디밭 1천여평에서 오디따기 일손을 도왔다.
또 양천(동진면 봉황리)씨 소유 마늘 1,000㎡와 김용래(주산면 신흥리)씨 양파1,600㎡ , 박희수(백산면 죽림리)씨 소유 오디밭 1,000㎡에서 구슬땀을 흘리면서 일손을 도왔다.
부안농협 직원들은 일손돕기에서 농가들에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생수와 도시락을 준비하고 오디와 마늘 양파를 직접 구입하는 등 농가에 보탬을 주었다.
김원철 부안농협조합장은 “올해는 봄에 잦은 비로 인해 수확량 감소가 예상되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적기에 영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일손이 필요한 영세농가, 고령농가, 부녀자농가에 시간이 허락 되는 한 1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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