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신규사업 국가예산 1천424억 반영 ‘쾌거’
순창군 신규사업 국가예산 1천424억 반영 ‘쾌거’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06.0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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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부처 예산편성 단계에서 신규사업에 1천424억원이 반영됐다. 사진은 순창군청 전경.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중앙부터 예산편성 단계에서 신규로 37개 사업에 1천424억원이 반영돼 앞으로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순창군에 따르면 주요 사업으로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182억▲공공하수처리장 개선사업 167억▲마을하수도 설치사업 140억 등이다. 또 치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166억과 소재지정비, 권역 마을개발사업 215억원 등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기반시설 사업이 해당한다.

 특히 미래 먹거리인 국립노화연구원 설치사업 400억과 유기농 집단재배단지 조성 17억, 친환경농업연구센터 활성화사업 16억원 등도 반영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순창군은 지난해 말부터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오고 있다. 더욱이 각종 공모사업 대응 등을 통해 현재 87개 사업에 총 사업비 5천735억원의 국가 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처단계에서 미반영된 국도 21호선(밤재터널) 개량사업과 국지도 55호선(백산∼월정) 정비사업 등 도로기반 사업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앞순위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는 중이다. 이와 함께 세종사무소를 상시 운영하고 있는 순창군이 부처 등 관계기관과 인맥관리 또는 신속한 정책동향을 파악하는 등 예산확보 부서와 적극적인 공조에 앞장서는 점이 긍정적인 효과 요인으로 꼽힌다.

 내년도 국가 예산은 이달 기재부 단계 예산심의와 9월부터 시작하는 국회단계 예산심의를 거쳐 12월 초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장명균 군수 권한대행은 "순창군의 지난해 국가 예산 확보 성과는 66개 사업에 1천550억원으로 역대 최고 성과를 거뒀다"라며 "올해도 지난해와 비교하면 한층 높은 성과를 내고자 수시 공모사업 응모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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