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황숙주 순창군수 후보가 6일 혐오감을 주거나 주민갈등을 일으키는 시설 등의 집중 관리 공약을 발표하는 등 악취 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다.
황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부터 4년 동안 모두 50억원을 투입해 악취 발생을 일으키는 시설을 매입해 주민 편의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공약은 주민들의 생활환경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시설을 근본적으로 없앨 방안으로 꼽힌다.
황숙주 후보는 “최근 축사나 퇴비사 등으로 인한 악취 문제로 힘들어하시는 군민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주민갈등을 일으키는 시설을 없애고자 군이 사들여 집중관리해 군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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