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각 기관 단체 농촌일손돕기 나서
김제시 각 기관 단체 농촌일손돕기 나서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8.06.0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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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 황산면(면장 강갑구) 직원 10명은 5일 이른 아침부터 황산면 쌍감리 마늘재배(3,300㎡)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펼쳤다.

 이날 일손 돕기에 참여한 황산면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해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마늘 캐기, 마늘대 자르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제시 축산진흥과(과장 강달용) 직원은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산면 배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농촌 일손 돕기는 일손이 부족해 애를 태우고 있는 관내 배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3,000㎡ 규모의 배 농장에서 배 봉지 씌우기 작업을 하였고 작업을 마친 후에는 농가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등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김제시 건축과(과장 한일택)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과장을 비롯한 직원 20여 명이 용지면 신정리의 토마토밭에서 줄기유인으로 부족한 일손을 돕고 농민들의 여러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일손돕기는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해 부족해진 농촌 일손을 덜어주고 농민들과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리며 소통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직원들은 배 열매솎기에 저마다 구슬땀을 흘렸다.

 ▲김제시 농업정책과(과장 김태한) 직원 18명은 농번기를 맞아 현장체험 일환으로 백구면 포도 농가를 방문해 부족한 일손을 보태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직원들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았으나 고령화와 부녀화로 부족해진 일손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과수(포도) 농가에 포도순 솎기, 주변정리(6,218㎡)를 실시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김제시 안전총괄과 직원 10여 명은 백산면 농가를 방문해 대파심기 및 물주기 등 농촌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촌일손돕기 도움을 받은 농가주는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시기에 우리들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자, 아침부터 일찍 이렇게 밭으로 나와 적기에 대파를 심을 수 있어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김제시 행정지원과 직원 20여 명은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감재 재배농가를 방문해'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직원들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백산면 수록리 감자밭(4,000㎡)을 이른 아침부터 방문해 감자캐기 작업을 실시하고 농업인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일손을 도움 받은 농민은 "요즘 일손이 부족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공무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적기에 일손을 도와줘서 한시름 덜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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