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도깨비동굴김치영농조합은 김치제조 및 판매 기업으로 장수군 계남면 가곡길 21번지에 지난 2013년 설립하여 2015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그동안 꾸준한 연구개발과 김치 원자재 지역 농산물 우선수매를 통해 소비자에게 인정받아 매출을 늘려가고 있으며 가장 대중적인 김치의 품목을 새롭게 추가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7년에는 매출액이 19억원으로 직원 20명 중 15명이상을 지역주민으로 고용하고 전체 농산물 매입액의 72%이상을 지역농산물로 구매하는 등 지역순환경제를 실현하고 있는 기업이다.
고석렬 대표는 "장수군만의 지역적 특징을 살린 청정 장수의 고랭지 김치로서 동굴 속 저장김치의 장수도깨비동굴김치를 새로운 브랜드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완 건설경제과장은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과 사회적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하여 신규 사회적기업 발굴 및 기존 사회적기업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기업은 영리기업과 비영리기업의 중간 형태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및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며 재화·서비스를 생산·판매하는 등의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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