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곽병선 총장이 총학생회 임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특강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5일 군산대에 따르면 곽 총장은 4일 인문대학 강의실에서 ‘실패가 없으면 성공도 없다’를 주제로 성공적이고 즐거운 대학생활 운용에 필요한 이야기와 학생과의 공감대를 확대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곽 총장은 “실패의 경험이 없는 사람은 위기가 닥쳤을 때 허약해지기 쉽다”면서 “실패야말로 자신을 잘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개발하고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선물”이라고 말했다.
또한 “4차산업 혁명에 대비해 필요한 과를 가상시스템을 통해 다양하게 개설하고 그 성과 및 학생 수요에 따라 다양한 융합학과를 신설하겠다”고 계획을 설명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총장님의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실패의 가치를 알게 됐다”면서 “바닥에 닿지 못한 공은 튕겨 오를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더욱 적극적으로 자기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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