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북도에 따르면 중남미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브라질(상파울루), 멕시코(멕시코시티) 수출상담회를 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81건의 상담을 통해 상담액 1천1만불, 현장계약 6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북도는 기업의 우수상품을 홍보하고 수출시장을 다변화하려고 매년 6회 전후로 유럽과 동남아, 러시아, 아프리카 등 외국 현지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고 있다. 성사된 중남미 무역사절단은 지난달 27일부터 6월 3일까지 멕시코와 중남미 최대시장인 브라질에서 진행했다.
송금현 기업지원과장은 "중남미 시장은 현재 전북지역과 교역 비중이 높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며 "제품에 부과되는 높은 관세가 낮아진다면 판로를 확대해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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