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2일 오전 11시 군산시 옥서면 하제모정에서 ‘군산미군기지 투쟁 20년 맞이 행사’에 참석해 “우리는 미군기지로 인한 환경피해와 미군범죄, 소음피해, 재산피해 등에 맞서 20년을 싸웠다”면서 “그러나 최근 이어지고 있는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통일과 평화의 시대가 올 것이라 확신하므로 이제 한국에서 주한미군의 주둔명분은 완전히 사라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이어 “군산 미군기지를 전북도민의 품으로, 국민의 품으로 가져오기 위한 싸움을 시작할 때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앞서 오전 9시 완주 고산면 삼우초에서 열린 단오행사장을 찾아 학생들과 함께 하는 통일 모내기를 했다. 이 후보는 지역주민들을 만나 “농민의 소득이 보장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출마했다”면서 “농민수당 240만 원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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