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완주군수 후보 “기존 일자리부터 회복 시켜야”
박재완 완주군수 후보 “기존 일자리부터 회복 시켜야”
  • 특별취재단
  • 승인 2018.06.0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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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중형트럭 생산이 하루 180대에서 120대로 30%가량 줄어들며, 협력업체와 자영업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박재완 완주군수 후보는 1일 일자리 정책에 대해 “신규 일자리 창출도 중요하지만 기존 일자리를 회복시키는 게 급선무다”고 강조했다.

 박재완 후보는 “현대차 전주공장에 재고 트럭만 5천대에 가깝게 누적돼 있다”며 “완주군 산단은 현대차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에서 이는 완주군 경제에 심각한 위기다”고 진단했다.

 이를 위해 박 후보는 최근 남북 교류협력을 위해 전북 쌀을 현대차 트럭에 실어 보내자는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럴 경우 남북 평화에 이바지하고 지역경제도 살릴 수 있어 묘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후보는 “전 정권에서 대북지원 중단으로 큰 피해를 입은 농업을 살리고, 북한 도로와 전기 등 사회간접자본 확충에 필요한 상용차를 지원함으로써 평화와 지역경제를 회복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군수직속 일자리 위원회 설치 ▲국가특화산업단지 및 지방산업단지 100만평조성 ▲테크노밸리 친환경기업 유치(지역 청년 일자리 인센티브)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지원강화 ▲읍·면 재래시장 상권 살리기 적극추진 ▲로컬푸드 식자재 공급확대(산업단지, 학교급식, 복지시설, 어린이집, 유치원 등) ▲지역·마을 특화 일자리 창출사업 추진 ▲청년일자리 보조금 확대(관내기업 취업 시) ▲청년 안정적인 주거 공간 지원 강화 등을 약속했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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