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김윤진, 19년만에 한국드라마
할리우드 배우 김윤진, 19년만에 한국드라마
  • 연합뉴스
  • 승인 2018.06.0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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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 소설 리메이크작 '미스 마' 주연
할리우드에서 활동 중인 배우 김윤진(45)이 19년 만에 한국드라마에 출연한다.

1일 영화 및 방송계에 따르면 김윤진은 '추리소설의 여왕' 영국 애거서 크리스티(1890~1976) 소설을 리메이크한 한국드라마 '미스 마'(Ms.Ma)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김윤진의 국내 드라마 출연은 1999년 KBS 2TV 드라마 '유정' 이후 처음이다.

김윤진은 1997년부터 국내에서 TV와 영화 등 연기활동을 하다 2004년 미국 ABC드라마 시리즈 '로스트'에 출연하면서 할리우드로 활동 무대를 넓혔다. 드라마 '로스트' 시즌 1(2004)부터 시즌 5까지(2009)에 연달아 출연했고, ABC드라마 '미스트리스' 시리즈(1~4)에서도 주연으로 활약했다.

김윤진이 주연을 맡은 '미스 마'는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쓴 엄마가 그 누명을 벗기 위해 진실을 밝히는 과정에서 주변 사건들을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총 16부작으로 그린다. 이번 작품은 시즌1이며, 시즌2도 기획 중이다.

SBS '닥터 이방인', KBS '바람의 나라' 등을 쓴 박진우 작가가 대본을 집필 중이다. 현재 지상파 방송사와 편성을 논의 중으로, 연내 방송을 탈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에는 애거서 크리스티의 추리소설 속 여러 사건이 담길 예정이다. 원작 소설은 할머니 제인 마플이 지혜와 통찰력으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그리지만, 드라마는 중년 여성 '미스 마'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한국식으로 각색했다.

이에 앞서 제작사 굿프로덕션(대표 윤순환)은 지난해 5월 런던에서 애거서 크리스티 재단(ACL)과 한국드라마 리메이크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김윤진 소속사 자이온이엔티 박정혁 대표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현재 김윤진씨가 미국에 체류 중이며, 시나리오를 받고 긍정적으로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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