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는 31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A(5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23일 오전 2시께 군산시 조촌동 한 신축 원룸 공사 현장에서 설치 중에 있는 구리 전선 1.5km(시가 250만원 상당)를 펜치로 잘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그는 인적이 드문 심야를 이용해 지난 1월부터 4월 28일까지 군산시내 8곳의 공사현장에서 500만원 상당의 전선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생활비를 벌려고 그랬다”고 진술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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