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읍시장 당내경선에서 1위를 차지하고도 공천에서 배제된 이학수 후보는 이날 시민캠프 출정식을 시작으로 13여일 남은 선거기간동안 시민들과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학수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공천과정은 공정하지 못했고, 결과는 정의롭지 못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방향에 역행하는 더불어민주당에 회초리를 들어주실 것”을 호소했다.
선거대책 위원회 시민캠프 관계자는 “이제부터 우리 캠프는 이학수 후보의 심장이자 손발이 되어 후보와 함께 뛸 것이다”며 “정당의 이름이 아닌 시민의 이름으로 선거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정식에는 이학수 후보를 지지하는 시민들이 직접 유세차에 올라 ‘내가 바라본 이학수, 내가 이학수를 지지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찬조연설을 진행했다.
이 후보를 평생 옆에서 지켜본 친구와 이주여성의 찬조연설은 참가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고,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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