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전북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30일 오후 3시 10분 군산에 있는 자동차 부품업체 (주)카라 군산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GM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부품 협력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정거래 시스템의 현장 체감도 확인이 목적이다.
이날 김관영 국회의원과 최정호 도 정무부지사, 그리고 자동차 부품협회 회원 등 13명이 참여해 1시간가량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장을 둘러보고 위기에 처한 지역 업체들의 지원방안 마련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한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하는 유통·납품업체 간 상생의 중요성과 각종 불공정 거래 근절, 거래 관계 개선 등에 대해서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GM 사태와 관련해 구체적 해결책 마련이 아닌 납품업체 애로 사항 청취와 다양한 채널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게 목적이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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