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선]군산 강임준 41%, 오차범위 밖 독주
[6.13지선]군산 강임준 41%, 오차범위 밖 독주
  • 특별취재단
  • 승인 2018.05.2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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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민들의 집권 여당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했다.

현대조선소와 GM대우 군산공장 폐쇄라는 이중고를 겪는 군산지역은 야당에서 민주당 책임론을 놓고 집중포화를 퍼붓고 있지만 지역 민심은 다시 여당의 손을 들어줄 분위기다.

전북도민일보 등 전북지역 4곳 언론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한 ‘전북지역 지방선거 관련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강임준 후보 지지율이 41.0%로 나타났다.

강 후보 다음으로 무소속 서동석 후보 15.6%, 민주평화당 박종서 후보 10.2%, 바른미래당 진희완 후보 6.7%, 자유한국당 이근열 후보 1.4%, 무소속 김용경 후보 0.6% 순이었다.

‘지지후보 없음’은 16.1%, 모름/무응답은 8.4%였다.

이번 조사에서 현 시장의 불출마와 지역 경제 책임론 속에 무주공산(無主空山)이 될 거라는 예상과 달리 강임준 후보의 선전이 돋보였다.

잇단 지역경제의 악재에도 여당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는 여전히 굳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고공행진 중인 가운데 여당 인사를 통한 지역 현안 해결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강 후보는 전 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강임준 후보는 40대(47.7%)에서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높았다.

또한 19~20대, 30대, 40대 시민들 사이에선 강임준 후보 다음으로 ‘지지후보가 없다’라는 응답이 두번째로 높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1~4지역 모두 강임준 후보를 가장 선호했다.

이 가운데 1지역(옥구읍, 옥산면, 회현면, 옥도면, 옥서면, 해신동, 소룡동, 미성동)에서 47.0%가 강임준 후보를 지지, 다른 후보를 압도했다.

직업별 선호도에선 서동석 후보(23.5%)가 농·임·어·축산 종사자들로부터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외 자영업과 블루칼라, 화이트칼라, 주부, 학생, 무직 등 나머지 직업군에서는 강임준 후보를 선호했다.

이번 조사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적극적)’와 ‘가능하면 투표하겠다(소극적)’등 투표 의향이 있는 군산지역 유권자는 89.8%에 달했다.

강임준 후보는 적극적 투표의향자(44.7%), 소극적 투표의향자(37.2%)에서 모두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비투표의향과 결정 못함/모름/무응답한 시민들도 강임준 후보를 가장 선호했다.

이번 조사는 전북도민일보와 전라일보, 전주MBC, JTV전주방송 등 4개사 의뢰로 (주)코리아리서치센터가 2018년 5월 26일(토)부터 27일(일)까지 이틀간 전라북도 군산시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RDD방식의 유선전화면접(29%)과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무선전화면접(71%)으로 진행했다.

응답률 17.7%, 표본크기는 504명(총 통화시도 2,855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다. 가중값 산출 방법은 지역별, 성별, 연령별로 가중치를 부여했으며(셀가중) 2018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삼았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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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국 2018-05-30 19:50:14
전라국은 민주당의 노예랑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