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체결식에는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 최정호 도 정무부지사, 한준수 군산시 부시장, 임우순 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 진홍쿠이 ㈜유니텍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기업의 투자 의사를 확인하는 투자 협약과 함께 투자를 확정 짓는 입주 계약 및 토지매매 계약도 체결했다.
㈜유니텍코리아는 새만금산업단지에 입주한 7번째 기업이 됐다.
㈜유니텍코리아는 취미용·산업용 드론의 연구 개발 및 완제품 생산을 위해 총 110억 원을 투자해 새만금산업단지 13,222㎡를 매입하고 드론 제조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 공장을 착공해 내년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으로, 내년부터 드론 제품 생산을 시작해 단계적으로 생산량을 확대하고 제품 종류도 다양화될 전망이다.
진홍쿠이 대표는 "지난 20년간 품어온 드론에 대한 꿈을 새만금에서 반드시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철우 청장은 "유니텍코리아가 투자 협약과 입주 계약을 동시에 체결함으로써 이른 시일 내에 투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우리 청이 계획 중인 자율주행차·드론·위그선 등을 결합한 신(新) 교통특구 조성과 연관된 기업이라서 더욱 반갑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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