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더불어민주당 군산시지역위원회(위원장 채정룡)에 따르면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오는 6월 1일 민주당 강임준 군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회의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 지도부 전체가 참석할 것으로 보여 어떤 논의가 이뤄질지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및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군산지역 경제가 추락하고 있고 노동자들과 소상공인, 시민들 모두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여당 최고위원들이 군산을 직접 방문하는 만큼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지 않겠느냐는 희망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민주당 군산시지역위 채정룡 위원장은 “민주당 최고위에서 군산의 어려운 사정을 잘 알고 있기에 군산에서 회의를 갖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어려운 군산 경제를 살리기 위한 당 차원의 당책이 나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민들은 “현 정부 집권여당의 최고위원들이 내려오는 만큼 군산시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선물을 가져오길 바라고 있다”면서 “그냥 방문하는 차원이 아닌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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