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 좋은 성적에 보람, 3관왕 2명 배출한 순창북중 역도부 윤상윤 감독
제자들 좋은 성적에 보람, 3관왕 2명 배출한 순창북중 역도부 윤상윤 감독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8.05.2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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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 2명이 동시에 3관왕에 오르는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순창북중 역도부 윤상윤 감독은 “제47회 전국소년체전은 지난 수십년 이어온 역도 인생에 있어서 잊지 못할 대회로 기억될 것이다”며 “우리 어린 제자들이 고된 훈련 과정을 이겨내고 당당히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른 모습을 보니 이보다 더 좋을수 없을 것입니다”고 너그러운 미소를 지어보였다.

순창북중 윤상윤 감독은 지난 1992년 순창고 역도부 창단 때부터 우수한 선수를 길러내 걸출한 성적을 내온 베테랑 지도자로 잘알려져 있다.

지난 2000년 순창고의 전무후무한 전국체전 금메달 14개 획득과 전국체전 8년 연속 금메달 획득이라는 기록만봐도 윤 감독의 지도력을 잘알수 있다.

특히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는 남중부 역도 사상 처음으로 3관왕을 2명이나 배출한 점도 윤 감독의 뛰어난 지도력을 다시한번 입증하고 있다.

윤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동시에 3관왕에 오른 동현이와 병진이는 전북을 넘어서 한국 역도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뛰어난 재목이다”며 “아직 어려서 보완할 부분이 있지만 꾸준히 노력해 나간다면 올림픽 메달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윤 감독은 이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것은 가장 우선적으로 선수가 열심히 해 준 덕분이 크지만 학교와 교육청의 전폭적인 지원도 큰 도움이 됐다”며 “옥처학원 류종선 이사장님과 전북교육청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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