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도내 경제관련 기관·단체장들과 정기적인 소통의 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정보교류와 협업채널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45개 회원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회의는 최정호 정무부지사 주재로 도내 경제관련 유관기관장 또는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시책 공유와 기관 간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전북도는 한국 GM 군산공장 정상화를 위한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지역대책의 하나로 협력업체에 대한 일감확보를 위한 기업유치 인센티브 제도 홍보 및 금융지원, 도내 기업이 인력채용 시 GM 군산공장 비정규직 우선 채용과 정부지원제도 등을 공유했다.
최정호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도에 불어닥친 고용·산업 경제위기 극복은 전라북도 혼자서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다”면서 “경제위기를 기회로 바꾸려면 모두가 함께 뜻을 모으고, 힘을 합쳐, 경제도약의 기회가 앞당겨 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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