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농협, 서울시·제주도 초등생 친환경 모내기 체험
고산농협, 서울시·제주도 초등생 친환경 모내기 체험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5.2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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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산농협(조합장 국영석)은 친환경쌀을 공급받고 있는 서울시 송파구 문정초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움직이는 친환경 논밭학교(스쿨팜) 모내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고산농협에서 친환경쌀을 공급받는 도시지역 어린이들이 친환경 농업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쌀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진행됐다.

 체험행사는 문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6월 8일까지 서울시 11개 학교 2,300여명 제주도 2개학교 10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모내기 체험행사 참여 학생들은 직접 친환경 생산농가로부터 친환경농업 및 벼생육관리 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설명을 듣고, 상토, 흙, 퇴비, 물등이 담긴 고무대야에 모를 심어보고, 제초용 왕우렁이도 넣어 보는 등 모내기를 간접적으로 체험했다.

 또‘어린이 쌀박사’라는 퀴즈를 통해 학습 효과도 높이고, 정답자는 고산농협이 준비한 친환경잡곡을 선물로 받는 등 다양한 추억을 만든 하루를 보냈으며, 학년별 모둠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학생들이 모를 관찰 및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 송파구 문정초등학교(학교장 신명철)는 학생들에게 스쿨팜행사를 통해 친환경농업 및 쌀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추후 고산지역의 이해를 돕기 위해 1박2일 현장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영석 고산농협 조합장 국영석은 “움직이는 친환경논밭학교 사업 확대를 통해 도시 학생들에게 친환경농업 및 지역의 이해를 돕고 지속적으로 친환경학교급식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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