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발효소스토굴서 발효 우주여행 VR 체험관 문 연다
순창 발효소스토굴서 발효 우주여행 VR 체험관 문 연다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05.2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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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발효소스토굴에서 내달 1일부터 가상현실 체험관이 문을 연다. 순창군 제공

 순창을 찾는 관광객은 오는 6월1일부터 고추장민속마을에 있는 발효소스토굴에서 VR(가상현실) 체험을 할 수 있다.

 순창군은 순창고추장에서 추출한 백신을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에게 전달하는 우주여행을 통해 체험하는 VR 체험관을 개관한다고 24일 밝혔다. 가상현실 체험관 설치사업은 (재)전라북도 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총 5억원을 투자해 추진했다.

 특히 순창군 측은 이번 가상현실 체험관이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하면 발효소스토굴의 관광기능이 한층 강화돼 순창의 대표 관광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험관은 기존 미디어아트 공간 옆에 HMD(Head Up Mounted), 4D 어트랙션 시뮬레이터 등을 구축하고 가족단위 관광객 8인이 한 번에 체험이 가능한 규모로 만들어진다. 더욱이 기존 미디어아트 체험공간은 아이들이 직접 그린 곰팡이가 미디어아트 공간 화면에 생성돼 발효과정을 거친 다음 전통장이 되는 과정을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한편, 발효소스토굴은 세계 소스 전시기능에 미디어 체험관, 발효커피 판매 공간 등 관광기능이 더해지면서 지난해 5만5천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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