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은 저에게 친정과 같은 곳이다"며 "14년여의 정당 활동과 지난해는 장수군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더 나은 정치를 배울 수 있었다"면서 "그 배움을 통해 우리고장 장수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고 그 변화를 위해 군민은 새 인물을 갈망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그동안 당 내부에서 변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시도했지만 쉽지 않았다"며 그간의 고충을 토했다.
김 후보는 "그래서 저 김경애는 겸허한 마음으로 군민의 심판대에 과감히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이어 김 후보는 "오래전부터 복지에 관심을 갖고 공부해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요양보호사 1급 자격을 취득했다"면서 "장수군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현장에서 배운 경험을 살려 군의원이 되면 행정과 군민 사이의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후보는 "더 낮은 자세로 더 많이 듣고, 더 열심히 뛰는 김경애가 될 것을 약속드리며 여성의 섬세함으로 더 많이 어루만지고 더 많이 살피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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