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진 공모전은 오는 7월11일 인구의날을 맞아 최근 결혼 및 출산율 하락으로 인한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고 결혼·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제한은 없고 이달 23일부터 6월 15일까지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 속 사진 1~2점을 신청서와 함께 이메일(preonion@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사진들 가운데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60점을 배너로 제작해 ‘인구의 날’ 기념 주간인 7월 9일부터 13일까지 시청 로비와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7월 13일 군산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될‘인구의 날 기념 특강’참석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현장 심사를 통해 우수작 5작품을 최종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획예산과 인구정책계(454-2322)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시 기획예산과 김봉곤 과장은 “산아제한 등으로 개인의 삶을 통제하던 과거의 국가주도적인 정책에서 벗어나 시민과 함께 저출산 문제에 대해 돌아보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가족사진 공모전을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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