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제2차 운영위원회 개최
익산시,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제2차 운영위원회 개최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5.17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시는 익산종합운동장에서 김철모 익산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제2차 운영위원회 개최했으며, 홍보, 교통, 숙박, 환경, 문화 등 각 분야별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익산시는 오는 10월 익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장애인체전의 메인스타디움인 익산종합운동장에서 김철모 익산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익산경찰서장, 익산세무서장,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등 운영위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운영위원회 개최했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150여일 남은 시점에서 준비상황 보고를 통해 시설, 홍보, 교통, 숙박, 환경, 문화 등 각 분야별로 전국(장애인)체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남은 기간 단계별 추진계획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위원회에서는 지난 4월 17일 발표한 올해 10월에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전에 북한팀을 초청하자는 안건이 상정돼 위원들의 충분한 의견과 토의를 거쳐 북한팀 초청 건의문을 최종 채택했다.

 전국체전 익산시 운영위원회는 채택된 북한팀 초청 건의문을 이춘석, 조배숙 국회의원실, 대한체육회장, 전북도 전국체전 조직위원회 위원장 등에 전달해 북한팀이 초청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할 계획이며, 만약 필요하다면 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직접 나서 중앙부처 등도 방문해 협조를 구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운영위원들은 "개폐회장인 익산종합운동장 리모델링 공사 현장으로 이동하여 장애인시설(엘리베이터, 장애인램프, 장애인관람석 등)과 관람석, 본부석 및 VIP실 등을 점검하고 현장관계자들에게 끝까지 꼼꼼히 잘 챙겨 성공적인 체전이 될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철모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제99회 전국체전과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을 위해 각 분야별로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한마음으로 이 두대회의 성공개최는 물론이고 한반도의 평화와 화합을 위한 스포츠 장으로 승화시키자"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