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서민금융복지센터 개소
전북도 서민금융복지센터 개소
  • 한훈 기자
  • 승인 2018.05.1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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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원스톱 창구 마련
전북지역 금융소외계층을 지원할 원스톱 창구가 마련됐다.

16일 전주시 완산구 전주상공회의소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김용무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서민금융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 서민금융복지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센터는 지난 1월 행정안전부가 전국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벌인 ‘지역형 서민금융복지센터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문을 열었다. 센터는 전북신보와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0년까지 운영된다.

센터는 금융상담 채널 부족, 지리적 접근성 등 금융소외계층을 위해 시·군별 주1 회 ‘찾아가는 서민금융복지센터’를 담당한다. 센터는 앞으로 채무조정(파산·면책·개인회생) 지원과 채무면제까지 전담 관리한다. 일자리지원·자활센터 등 지자체 복지프로그램과 연계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센터는 잠재적 채무자와 다중채무자 등 사각지대 수요층 발굴과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정보제공, 지자체 복지프로그램 연계로 금융소외계층의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개소식에서 “전북도 서민금융복지센터가 금전적으로 힘들어하는 서민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어 경제적으로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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