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선]임정엽, 남북한 축구챔피언 친선경기 제안
[6.13지선]임정엽, 남북한 축구챔피언 친선경기 제안
  • 특별취재반
  • 승인 2018.05.1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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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평화당 임정엽 전북지사 예비후보는 15일 “남북한 축구챔피언 친선경기로 한반도 평화와 남북교류 물꼬 열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서울시가 남북 정상회담 이후 남북 교류의 첫 사업으로 경평 축구 부활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임 예비후보가 남북한 축구챔피언 친선경기를 제안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임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17년 K리그 우승팀이 전북현대라면 북한 축구연맹전 우승팀은 평양 4.25체육단이다”며 “명실상부한 남·북한 축구챔피언끼리 만나 전주와 평양을 오가며 친선경기를 개최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는 도 차원에서 강한 추진 의지를 가지고 북측에 제안하는 게 먼저다”며 “남북한 축구챔피언 친선경기 추진이 서울시가 추진 중인 경평 축구 부활에 가려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특히 “전북현대 축구팀은 전북도민의 자존심이자 보배 같은 존재다”면서 “전북도가 의지를 가지고 남북한 축구챔피언 친선경기 추진에 적극 나선다면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임 예비후보는 “전북현대와 4.25체육단의 친선경기가 성사되면 전북현대 서포터즈의 평양 방북도 추진할 수 있다”며 “남북한 축구챔피언 간 친선경기를 통해 전주와 평양을 오가며 응원전도 펼칠 수 있을 것이다”고 낙관했다.

 한편 임 예비후보는 지난 2008년 완수군수 재임 당시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평양을 방문해 북한 농촌 페인트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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