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통합문화이용권은 저소득층에게 공연과 전시, 영화, 도서구입 등의 문화상품과 기차, 철도, 항공권, 여행상품 구입, 테마파크 이용은 물론 농구, 야구, 배구 등 스포츠관람까지 가능한 이용권이다.
저소득층의 문화 향유를 지원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 구성원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는데 목적이 있다.
관련해 시는 올해 5억7천만을 확보하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청(발급)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6세 이상(2012. 12. 31. 이전 출생자)로, 대상 인원은 모두 1만696명(기초 9천282 차상위 1천414)이다.
시 관계자는 "올 예산으로 전체 대상자의 약 76%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해당되는 시민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2월부터 신청을 받고 있고, 지원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카드를 발급해 준다.
1인당 연간 7만원이 지원된다.
시는 특히 발급 기간 내 예산범위 안에서 신청 대상자 전원에게 발급된다.
지난해까지는 스포츠 강좌 이용권자는 제외됐으나, 올해부터는 이들도 발급 받을 수 있다. 마감은 11월 30일이고, 발급된 카드는 12월 말까지 사용해야 한다.
통합문화 이용권은 온·오프라인 모두 활용 가능하고 오프라인 사용은 전국 통합 문화이용권 가맹점에서 일반 신용카드처럼 현장 결재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홈페이지를 참조하여 문화누리카드 PAYCO가맹점에서 간편 결재로 이용하면 된다.
한편 정읍시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은 107개소(문화누리카드 누리집→사용하기→오프라인 가맹점)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각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정읍=강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