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선]전북도의원 익산 3선거구 4명 출사표
[6.13 지선]전북도의원 익산 3선거구 4명 출사표
  • 특별취재단
  • 승인 2018.05.1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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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 전 전북도의장의 익산시장 출마로 공석이 된 익산 3선거구는 가장 많은 후보들이 격돌하는 최대 격전지다.

 특히, 민주당 공천을 확정지은 정치 신인 김기영 후보(47)와 지역에서 오랫동안 학원을 운영해온 민주평화당 박노엽 후보(57)와 민중당 이현숙 후보(53), 익산시의원을 지낸 무소속 손문선 후보(50) 4명이 출마해 각각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이 지역은 정치 신예 김기영 후보가 민주당 공천장 획득했다. 익산 낭산이 고향인 김 후보는 전북대를 졸업한 세무사이기도 하다.

 김 후보는 익산식품클러스터와 삼기 산단 지원 확대를 비롯해 동부권 문화체육시설 건립, 농작물 재해보험과 농기계종합보험 가입확대를 3대 공약을 제시했다.

 민주평화당 박노엽 후보는 공천을 확정짓고 ‘교육 전문가’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인지도를 끌어 올리고 있다.

 박 후보는 동부권과 북부권 노인 복지관 건립과 도농복합도시의 성공 모델 기반 확충, 도로망 확충을 통한 교육공백 최소화를 3대 공약으로 내놓고 학부모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민중당 이현숙 현 비례대표 도의원은 “신선한 파문을 통해 정치 혁신의 단초를 마련하겠다”며 익산 3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지고 민심을 파고드는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비례대표 도의원으로 활동하며 전국 시도의회 우수 의정대상을 수상했으며 농축수산물 종합 유통센터 익산 유치, 시외·고속터미널 부송동 이전, 농가수당 연 240만원 신설 등을 공약했다.

 무소속 손문선 후보는 “이제는 인물 보고 선택해야”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3선 시의원을 역임하며 상당한 실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앞세우며 인물론을 강조하는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손 후보는 악취와 폐기물 등 환경문제 해결과 전북 주요도시 관광벨트화 추진, 청년수당 도입 및 청년일자리 확대, 노인 치매검사 100% 실시, 화물터미널 이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처럼 전·현 시·도의원과 지난 선거에서 낙선한 후보들이 높은 민주당의 바람을 잠재우기 위해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익산지역 최대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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