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기원, 전북생활개선회 농촌여성 복지정책 제안
전북농기원, 전북생활개선회 농촌여성 복지정책 제안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5.14 1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북도생활개선연합회는 "오는 지선 '농업인'으로서의 동등한 권리보장과 여성농업인 지원 확대, 복지정책 수립 등 '농촌형 종합복지정책' 수립시행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전라북도생활개선연합회(회장 유연숙)은 지난 11일 오후 전북농업인회관에서 14개 시·군 생활개선회장 등이 모인 가운데 여성농업인 복지확대 실현을 위한 정책제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연숙 회장은 "농촌은 지금 여성농업인이 농업종사자의 53%를 차지하는데도 불구하고 여성농업인의 위상과 법적, 사회경제적 지위는 여전히 낙후한 상황이며, 특히 정책제안의 통로가 매우 낮아 1만여명 전북생활개선회원의 목소리를 담아 오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책을 제안코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제안내용은 4가지 주제로, 여성농업인의 법적, 사회경제적 지위 확보를 통한'농업인'으로서의 동등한 권리보장과 4대보험에 대한 여성농업인 지원 확대 등 복지정책 수립, 건강한 노동환경 조성 및 농작업 질병의 예방과 해결방안 실행, 농촌현실을 감안한 '농촌형 종합복지정책' 수립시행 등이다.

 유연숙 회장은 "이번 정책제안은 여성농업인에 농촌현실을 감안해 농업·농촌의 중요성과 가치를 공감하고, 충분한 정주 환경이 조성되도록 정부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며, 생활개선회가 똘똘 뭉쳐 농촌여성 복지정책이 공약화 되도록 힘써 줄 대표자가 선출되는 지방선거를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