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특성화된 노후준비 교육 전국서 인기몰이
순창군 특성화된 노후준비 교육 전국서 인기몰이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05.14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창군이 시행하는 노후준비 교육이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교육 입교생들의 체력 측정 모습.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인구 고령화를 대비해 특성화된 노후준비 교육을 시행하고 있어 전국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건강장수연구소에서 15일부터 진행하는 ‘미니메드 스쿨’ 과정은 전국에서 70여명의 교육생이 입교하는 등 힐링순창을 알리는 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이번 교육에 참가한 교육생 대부분은 부산지역에서 참여해 순창군만의 노후설계 교육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미니메드 스쿨은 기초건강 교육과 의학상식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해결책을 제시해 노후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이다. 더욱이 전남대 박상철, 임상철, 허환 교수를 비롯한 서울대 조비룡 교수, 정선근 교수, 조원상 교수 등 국내 최고의 교수진이 참여해 공신력까지 인정받는다.

 교육 첫날은 서울대 재활의학과 정선근 교수의 ‘근 골격계 통증 바로 알기’와 조원상 교수의 ‘뇌졸중의 예방과 관리’에 대한 강의가 이뤄진다. 이어 둘째 날에는 전남대병원 이비인후과 임상철 교수의 ‘난청의 원인과 치료’, 서울대 비뇨기과 손환철 교수의 ‘갱년기’에 대한 교육도 있다.

 셋째 날에는 ‘건강한 눈을 100세까지’란 주제로 전남대 허환 교수의 강의와 박상철 교수의 ‘100세 장수시대의 건강과 행복’, 전북대 김상현 교수의 ‘건강관리를 위한 운동처방’이 진행된다. 또 마지막 날에는 전북대 장기완 교수의 ‘건강한 치아 관리’와 서울대 조비룡 교수의 ‘행복한 마음 건강한 신체’에 대한 교육이 계속된다.

 순창군 이석기 장수진흥계장은 “미니메드 스쿨 과정은 고령화를 대비한 노후설계 교육의 백미”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하도록 돕고 순창을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