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원 남원 2선거구 민주당·무소속 2파전
전북도의원 남원 2선거구 민주당·무소속 2파전
  • 특별취재반
  • 승인 2018.05.1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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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광역의원 제2선거구는 무소속 정치신인의 패기와 현역 광역의원의 한 판 대결로 압축된 가운데 치열한 표밭 잡기가 한창이다.

남원시 광역의원 제2선거구는 수지와 송동, 주생, 금지, 대강, 대산, 사매, 덕과, 보절, 동충, 죽항, 노암, 금동, 왕정 등을 선거구역으로 두고 있다.

시내와 농촌지역을 포함하고 있는 제2선거구는 광한루원을 끼고 있는 관광과 서비스업을 주요 소득원으로 하는 유권자가 상당히 많이 분포돼 있어 어느 후보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인가 하는 정책 대결이 예상되고 있다.

재선 도의원을 향해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강용구(43)후보와 무소속 야권연대 임종명(49)후보가 맞붙어 표밭을 누비고 있다.

남원 제2선거구는 민주평화당이나 바른미래당, 정의당 등에서 후보를 내지 않아 민주당 대 무소속 구도로 선거전이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두 후보가 40대 젊은 후보들 답게 패기 넘치는 화이팅이 점쳐지고 있다.

먼저 민주당 공천 경선을 무사히 통과한 강용구 후보는 현역 도의원이라는 점에서 인지도가 높고 도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구 현안사업에 도움을 준 점 등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

또 제10대 전라북도의회 후반기 농산업경제위원장을 역임했다는 점에서 농촌지역 유권자의 표심과 최근 민주당의 인기가 하늘 높게 치솟고 있어 재선을 향한 발걸음이 가벼운 모습이다.

반면 임종명 후보는 지역 내 시민단체 활동가 이자 사업가로 넓은 인맥을 갖고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남원시새마을지회협회장을 비롯 남원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는 등 지역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 든든한 지원과 조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용호 의원을 포함한 무소속 연대의 지원사격을 받고 있어 민주당 현역 도의원 강 후보에 크게 처지지 않는다는 평가다.

▲강용구(민주당, 43세, 전북대 행정대학원 졸, 민주당 전라북도당 청년위원장)

▲임종명(무소속, 49세, 중앙대 신문방송과 졸, 전 남원시새마을지회 협의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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