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개인용 머그컵 사용 활성화 종이컵 소비 제로화 추진
부안군, 개인용 머그컵 사용 활성화 종이컵 소비 제로화 추진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8.05.13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안군 친환경축산과는 종이컵 사용 제로화를 목표로 직원들이 개인용 머그컵 및 텀블러를 사용하며 불필요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한 해 소비되는 종이컵의 양만 116억개 이상으로 나무로 환산하면 1천500만 그루가 종이컵 생산에 쓰이고 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친환경축산과는 환경보전 업무와 자원재활용 업무를 추진하는 주무부서부터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종이컵 사용부터 줄이기 위해 머그컵 쓰기 운동을 전개했다.

 처음에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종이컵 대신 쓸 때마다 세척해야 되는 개인컵을 사용하라고 하니 불편함에 볼멘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왔지만 점차 습관이 되고나니 개인 머그컵 사용하는 게 자연스러워졌고 그에 따라 사무실 내 종이컵 사용량도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부안군 송창환 친환경축산과장은 “개인컵 사용을 통해 직원들이 스스로 자연환경 보전에 일조한다는 생각을 갖고 종이컵뿐만이 아니라 비닐봉투, 복사용지 등 한번 사용하고 버리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에코백, 이면지 사용을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