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가사료 직거래 활성화 지원사업 가동
익산시, 농가사료 직거래 활성화 지원사업 가동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5.0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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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는 지난달 축산농가 107농가가 신청한 가운데 농가사료 직거래 활성화 지원 사업을 본격 가동했다.

 농가사료 직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은 축산물가격 하락과 사료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의 사료비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대상은 축산업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 및 법인으로 축산업등록을 하지 않은 농가는 축산업등록 후 신청이 가능하다.

 자금 용도로는 신규 사료구매 및 기존 외상금액 상환 두 가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사료는 사료관리법에 따른 단미·배합·TMR, 조사료를 포함한 보조사료 범위 내에서 구매하면 된다. 마리당 지원단가는 한·육우 136만원, 낙농 260만원, 양돈 30만원, 양계 1만2천원 등이다.

시는 농가사료 직거래 활성화 자금을 지난해 63억1천200만원을 배정했으며, 올해에는 62억4천700만원을 배정할 예정이며, 지난달 1차적으로 농가사료 직거래 활성화 자금신청과 선정을 완료하고 오는 6월 중 2차 신청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이성효 익산시 축산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2018년에도 농가사료 직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우리 축산농가들이 축산물의 생산비를 절감하고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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