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중국 군산의 역사·문화 홍보 전령사 ‘새만금문화학당’
대 중국 군산의 역사·문화 홍보 전령사 ‘새만금문화학당’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05.0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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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중국 현지에서 운영중인 '새만금문화학당'이 군산의 역사·문화 홍보 전령사로 맹활약하고 있다.

'새만금문화학당'은 2014년 3월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와 옌타이(煙臺)시를 시작으로 2015년 양저우(揚州)시, 2016년 웨이하이(威海)시 개설돼 중국인들에게 한글과 다양한 특강으로 한국과 군산시를 폭넓게 알리고 있다.

특히, 군산의 역사와 문화, 관광지를 비롯해 새만금을 홍보하는 등 국제 교류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군산과 중국 현지 주민들간 정서적 유대감 강화와 미래 동반자 관계로 신뢰를 확고히 다지는 초석이 되고 있다는 것.

 나아가 한글교육을 기반으로 역사와 문화, 스포츠, 예술 분야는 물론 경제 영역까지 활발한 인·물적 교류를 통해 양국 간 친선과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산시는 지난 6일 중국 우호도시인 장쑤성 장인(江陰)시에 '새만금문화학당'을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현지에서는 군산시 김인생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해 장인시와 인민대회우호협회 관계자, 문화학당 학생들과 선생님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이 열렸다.

 김인생 국장은 "새만금 문화학당이 한국과 새만금의 도시 군산을 널리 알리고 양국의 우의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또 우호도시인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 푸양(富陽)구와 6번째 새만금문화학당 개설을 협의하는 등 중국속 군산을 알려 대외적 위상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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