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농업인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복지공약으로 ‘무상퇴비 150만 포 사업’과 ‘중·고등학교 교복비 30만원 지원’을 3일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장수의 핵심 산업인 농업과 더불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것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무상 퇴비 150만 포 사업’은 군에서 각 농가에 비료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촌 소득 융자금 지원, 농작물 재해보험 부담금 지원, 영농도우미 지원 등 기존 행정 지원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군민 여론을 반영해 농가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책에 대한 충분한 고민이 뒤따랐다. 이에 장수군 농가들은 비료 값 부담을 더는 한편, 농산물의 고품질화로 높은 작물 가격을 받을 수 있어 소득 증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또 ‘중·고등학교 교복비 30만원 지원’은 출산율 저하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자녀 양육비·교육비 문제를 무상 복지로 해결해 나가는 초석이 될 전망이다.
장영수 예비후보는 “장수군 행정의 방향은 군민을 바라봐야 한다”며 “군민이 낸 세금을 헛되이 쓰지 않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사용해 모두가 잘 사는 장수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한 그는 “대통령직속지역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내정자로서 현 정부 정책에 맞는 다양한 정책과 공약으로 군민과 함께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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