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기계산업 3대 분야서 국가사업화 확정
전북 기계산업 3대 분야서 국가사업화 확정
  • 한훈 기자
  • 승인 2018.05.03 1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지역에 농기계 등 기계산업 고도화를 위한 굵직한 국가사업이 잇단 선정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 농기계부품 품질 고도화 지원 생태계 구축사업 △스마트 건설용 융복합 부품 평가기술 기반구축 사업 △완주 뿌리산업 특화단지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사업 등 국가사업이 잇단 선정됐다.

지난달 17일, '수출 농기계부품 품질 고도화 지원 생태계 구축사업'이 올 지역산업거점기관 지원사업으로 확정됐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5년간(2018~2022) 김제에 소재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첨단농기계센터를 통해 국비 10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95억원을 투자해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이어 그달 20일 '스마트 건설용 융복합 부품 평가기술 기반구축 사업'이 2019년도 지역산업거점기관 지원사업으로 채택됐다. 이 사업은 군산에 소재한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을 통해 내년부터 5년간(2019~2023) 국비 100억원을 포함한 총 199억원을 투입해 건설기계 종합지원 인프라를 조성한다.

나석훈 전북도 경제산업국장은 "군산(건설기계), 김제(농기계), 완주(뿌리기계)를 국가차원의 4차산업 혁명에 대응한 미래 기계산업을 선도할 지능형 기계산업 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며 "앞으로 지역산업의 미래비전을 제시할 보완산업 육성 및 기업유치,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훈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