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2일 청와대에서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 에르도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항구적 평화정착과 지속가능한 남북관계 발전에 중요한 전기를 마련한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이 협력할 것을 확인했다. 양국은 정상회담 직후 '한-터키 공동언론발표문'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에 더는 전쟁이 없을 것을 천명하고, 국제사회의 협력 아래 평화와 번영, 공존의 새 길을 열어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에르도안 대통령은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고 '판문점 선언' 채택을 환영하면서 한반도와 동북아, 세계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역사를 여는 한국의 노력에 대한 지지를 밝혔다.
청와대=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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