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일보
뉴스 자치행정 오피니언 포토ㆍ동영상 스포츠ㆍ연예 사람들 보도자료
사설
모악산
데스크칼럼
기자시각
정치칼럼
전북시론
경제칼럼
프리즘
시시각각
아침의 창
세상읽기
도민광장
특별기고
독자투고
독자기고
사회칼럼
 
> 오피니언 > 모악산
모악산
전통 냉면들
이상윤 논설위원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5.01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google_plus 네이버밴드 msn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스타 음식은 평양냉면이 아닌가 싶다. 냉면이라는 단어가우리나라에서 문헌으로 나타난것은18세기 이후로 알려졌다.

▼ 정약용은 냉면에 김치를 곁들여 먹는다고 했고 가을이면 평양의 냉면 가격이 오른다는 기록 등을 보면 평양냉면 유명세는 역사가 유구하다. "동국세시기"에도 겨울철 제철음식으로 메밀국수에 무, 배추김치, 돼지고기를 얹은 냉면을 먹는다고 소개하면서 그중 관서지방 국수 맛이 으뜸이라고 했다. 관서지방이 곧 평양이다.

▼ 관서지방은 곡식, 어물, 과일이 풍부한 지역이다. 사실 냉면하면 평양냉면과 함흥냉면이 대표적이다. 평양냉면은 메밀에 녹말을 섞어서 면발을 뽑는다. 하지만 함흥냉면은 감자 녹말로 국수를 만든다. 그래서 메밀로 만드는 평양냉면은 면발이 쫄깃한 맛이지만 감자녹말로 만드는 함흥냉면은 오들오들한 맛은 있지만 무척이나 질긴 편이다.

▼ 이처럼 재료부터 다르다. 물론 겨울철에 먹는 냉면은 메밀이 제격이다. 함흥냉면이 감자녹말로 만들게 된 것은 감자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최초로 감자를 재배한 곳이 함흥이라고 한다. 1824년 순조시절 만주지역 심마니들이 두만강을 건너와 함경도 지역에 감자를 심으면서 첫 감자 재배지가 됐다는 것이다.

▼ 엄밀히 말하자면 함흥냉면은 냉면이 아니고 감자녹말국수라고 한다. 북한에서는 농마국수라고 부른다고 한다. 함흥냉면이라고 부르게 된 것은 6.25 이후 남한에서 평양냉면이 크게 유행하면서 냉면 대립차원에서 생긴 이름이라고 한다. 우리 전통냉면으로 황해도 해주냉면. 진주냉면도 있으나 지금은 거의 사라지고 한 두 곳에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이상윤 논설위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google_plus msn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베스트 클릭
1
대학 기본역량진단평가 결과 발표
2
송하진 전북도지사 군산 화재현장 방문
3
호재에도 군산조선소 재가동은 부정적
4
전주 효자4동과 5동 분동, 혁신동 신설
5
‘제44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막 내려
신문사소개기사제보독자투고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편집 : 2018. 6. 20 21:47
전북 전주시 덕진구 벚꽃로 54(진북동 417-62)  |  대표전화 : 063)259-2170  |  팩스 : 063)251-7217  |  문의전화 : 063)259-2176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전북 가 00002   |  등록일 : 1988년10월14일  |  발행인, 편집인 : 임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상기
Copyright 2011 전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omin.co.kr

▲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