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판문점 선언 “뜨겁게 환영한다”
4.27 판문점 선언 “뜨겁게 환영한다”
  • 김기주 기자
  • 승인 2018.04.3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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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겨레하나는 27일 전주시 풍남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다. 4.27 판문점 선언을 뜨겁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단체는 “11면 만에 남과 북의 정상이 손을 맞잡고 평화의 시대 개막을 선포했다”면서 “양 정상이 발표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판문점선언은 남북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고 한반도에 평화체제를 정착시키는 발판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단체는 또 “개성에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설치하고 합의한 내용을 철저히 이행하기로 했다”며 “이산가족 문제를 해결하며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기로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양국은 모든 적대 행위를 중단하고 비무장지대를 평화의 지대로 만드는 등 전쟁 위험을 실질적으로 제거하기로 했다”며 “정전협정 65년인 올해 종전을 선언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가 공동의 목표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단체 관계자는 “판문점 선언을 실현해 나가는 길에는 많은 장애와 난관이있지만 남북이 오늘처럼 손잡고 나아가면 어려움은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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