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서 군산시장 예비후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돼야”
박종서 군산시장 예비후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돼야”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04.3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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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서 민주평화당 군산시장 예비후보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 후보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위기에 처한 군산 경제가 이른 시일 내 회생하려면 연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조업 재개가 급선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군산조선소 재가동은 전적으로 정부와 현대중공업 의지에 달렸다”며 정부 등의 결단을 촉구했다.

 박 후보는 “현대중공업은 올 들어 LNG선 2척과 유조선 15척, 가스 운반선 8척을 수주하는 등 일감절벽이 해소된 만큼 군산조선소에 일감을 배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향후 전망도 밝다”는 사실도 강조했다.

  오는 2020년까지 적용될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로 상당수 선박을 친환경 선박으로 교체해야 하고 미국의 에너지 수출 기조와 중국의 친환경 에너지 소비정책을 예로 들었다.

 박종서 후보는 “군산조선소가 가동에 들어가면 5천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파급 효과가 일순간 클 것”이라며 “군산조선소 재가동은 단순히 현대중공업그룹만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경제 차원에서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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