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전북도지사배 빙상대회 성료
제4회 전북도지사배 빙상대회 성료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8.04.29 12: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제 4회 전라북도지사배 빙상대회가 28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실시된 가운데 대회에 참가한 한 어린이가 시작 총성과 함께 넘어지고 있다./김얼기자
전북빙상경기연맹(회장 박숙영)이 주관하고 전북도와 전북도체육회가 주최한 제4회 전라북도지사배 빙상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대회는 전북 지역은 물론 전국 빙상 꿈나무들을 육성하고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8일 전주빙상경기장에서 참가 선수들의 뜨거운 열기속에 선의의 경쟁이 펼쳐졌다.

29일 전북빙상경기연맹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유치부와 초등부, 중등부로 나뉘어 학생부 대회로 진행됐다.

쇼트트랙 종목에 120여명, 피겨 종목에 30명 등 총 150여명이 참가해 빙판 위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겨뤘다.

이번 대회 여초부(5-6학년부) 500m와 1500m에서 1위에 오른 전일초등학교 김지원양은 "대회에 출전해 그동안 열심히 노력해 온 결과를 얻어낼 수 있어서 기쁘다"며"앞으로도 더 열심히 훈련해서 훌륭한 쇼트트랙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북도와 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북빙상경기연맹이 주관해 해마다 개최되고 있는 이번 대회는 제2의 김아랑을 꿈꾸는 전북 지역 빙상 꿈나무들에게는 경기력을 극대화 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빙상 종목 저변이 취약한 전북 지역의 사정을 감안하면 향후 도내 빙상 꿈나무들이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빙상경기연맹 박숙영 회장은 "매년 전북도지사배 빙상대회에 출전하는 우리 지역 빙상 꿈나무들의 모습을 보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서 매우 대견스럽다"며 "안전하게 대회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수고해 준 연맹 관계자는 물론 해마다 대회 개최에 도움을 준 유관 기관에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각 부문별 입상자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남초3~4학년 1500M

 1위:김태윤(봉서초)

▲남초3~4학년 1000M

 1위:김태윤(봉서초)

▲여초5~6학년 1500M

 1위:김지원(전일초) 2위:장희원(전일초)

▲여초5~6학년 1000M

 1위:윤유하(논산내동초)

 2위:장희원(전일초)

▲여초5~6학년 500M

 1위:김지원(전일초)

 2위:윤유하(논산내동초)

▲여초3~4학년 1500M

 1위:이한빛(봉서초)

 2위:이한솔(봉서초)

▲여초3~4학년 1000M

 1위:이한빛(봉서초)

 2위:이한솔(봉서초)

▲남중1500M

 1위:김수환(서신중)

 2위:정성진(서신중)

▲남중1000M

 1위:정성진(서신중)

 2위:엄채원(남성중)

▲남중500M

 1위:김수환(서신중)

 2위:엄채원(남성중)

▲여고1500M

 1위:김규리(제일고)

 2위:정유진(제일고)

▲여고1000M

 1위:김규리(제일고)

 2위:구지혜(제일고)

▲여고500M

 1위:정유진(제일고)

 2위:구지혜(제일고)

 

남형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