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청소년들의 공간 ‘고래’ 학생들이 꾸려나간다
완주 청소년들의 공간 ‘고래’ 학생들이 꾸려나간다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4.2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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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청소년친화도시 정책의 일환으로 설립된 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를 청소년들이 직접 꾸려나간다.

 27일 완주군은 이날부터 28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제1기 청소년운영위원회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제1기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촉장 수여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제1기 청소년운영위원회는 16명의 운영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서승연 위원장(고산중 3학년), 신재영 총무(고산중 3학년), 전도희 서기(고산중 3학년)로 임원진이 구성됐다.

 앞으로 이들은 고래 운영과 관련해 청소년들의 욕구와 의견을 제시하고, 프로그램 제안 및 운영, 모니터링, 워크숍, 교류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이 같은 활동으로 고래의 이용자들인 청소년들 스스로가 자신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피력하고, 운영규칙을 스스로 정하는 등 고래의 실질적인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서승연 위원장은“청소년들이 권리를 가지고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누구나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운영위원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회정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청소년이 주체가 돼 참여하고 자신의 생각과 목소리를 나타내며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청소년운영위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래는 지난해 센터오픈 및 정식 개관식을 가졌으며, 청소년들이 일상적인 휴식과 관련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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