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외국인 고용허가제(EPS) 컨퍼런스 개최
전북도, 외국인 고용허가제(EPS) 컨퍼런스 개최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04.26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는 26일부터 27일까지 전북 무주 티롤호텔에서 2018년 EPS 컨퍼런스(2018 EPS Conference)를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공동주최한다.

EPS는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제 관리시스템으로 내국인을 구하지 못하여 인력난을 겪는 중소기업이 합법적으로 외국인력을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허가제도다.

2016년부터 개최된 EPS 컨퍼런스는 3회차를 맞는 국제행사로 글로벌 아젠더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전북의 아름다움을 홍보함으로써 '관광 전북'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전라북도가 유치한 국제행사이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필리핀 등 14개국 송출국 대사와 노무관, 한국산업인력공단 CEO와 관계자, 전라북도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외국인 고용노동 정책 방향과 외국인 노동인력 활용에 대한 국가 간 및 지자체와의 협력과 협조방안 대해 논의했다.

도는 새만금, 2023 세계 잼버리 대회를 홍보하고 컨퍼런스 덕유산과 태권도공원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제공하는 등 14개 대사들에게 '전북 관광'을 알리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송하진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유례없는 경제성장을 거둔 데에는 해외 파견 근로자들의 역할이 대단히 컸으며 이러한 역사적 경험으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우리의 책임과 역할, 국민적 인식은 더욱 남달라야 한다"며 "전라북도는 EPS 참가국과의 우호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