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는 26일 논평을 통해 “남북정상회담은 그간 7700만 민족을 옥죄던 분단을 질곡을 뛰어넘고 평화와 통일, 번영이라는 합창을 통해 한반도의 봄을 맞이하는 시작”이라며 “전주시민과 함께 마음을 담아 성공적인 회담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환영했다.
특히 “남북은 지난 평창올림픽을 통해 서로에 대한 열망과 온기를 재확인했다” 면서 “핵실험 등으로 꽁꽁 얼어붙어있던 마음이 봄눈 녹듯 믿음이 됐고, 그 믿음이 이념을 초월하는 대화의 장인 남북정상회담을 이끌어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체제 정착, 남북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담아낼 것”이라고 성공적인 회담을 기대했다.
이와 관련, 김 예비후보는 민선6기 시장 재임 당시 남북 교류 협력을 위한 자체적인 사업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전주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중심으로 실무기획단을 구성하고 단순한 지원을 넘어 스포츠와 문화, 국제 부문으로 나눠 북한과 교류하는 방안을 계획했다. 이를 위한 관련 조례 개정 작업에 착수하기도 했다.
장정철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