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이광석 지사 후보 통일정책 공약 발표
민중당 이광석 지사 후보 통일정책 공약 발표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8.04.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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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중당 전북지사 이광석 예비후보는 25일 제3차 남북정상회담 환영 메시지와 함께 새만금 통일농업전진기지 건설 등 통일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광석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열렬히 환영한다. 평창올림픽을 평화 올림픽으로 만드는데 온 힘을 모아 준 온 겨레의 소원을 깊이 새겨 남과 북이 파격인 행보로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데 대해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27일 열리는 3차 남북정상회담이 ‘민족공조’의 기치아래 자주적 평화통일의 새로운 이정표를 확고히 세우고 남북미중 4자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으로 나아가는 출발선이 될 것”이라고 전제하며 자주 통일의 새 시대를 선도해 나갈 전북도의 2대 통일비전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가 제시한 2대 통일비전은 ▲분단적폐 청산과 군산 미군기지 환수 착수 ▲새만금 통일농업 저진기지 조성으로 농업교류와 경제협력을 선도함으로써 남과 북, 우리 민족 공동의 경제발전 도모 등이다.

 이 예비후보는 “종전선언과 함께 평화협정이 체결되면 한반도에 주한미군이 주둔할 명분은 완전히 사라지는 만큼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군산미군기지 환수에 착수하고 9천430ha에 달하는 새만금 농업용지 이용계획의 기조와 방향을 전환하여 국가와 지방정부, 농민이 주도하는 ‘통일농업 전진기지’를 조성할 것”을 촉구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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