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수산식품 수출 성적 ‘껑충’
전북 농수산식품 수출 성적 ‘껑충’
  • 한훈 기자
  • 승인 2018.04.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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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수출액 6천112만 달러
 전북지역 축산물과 가공농식품 등의 주도로 농수산식품 수출량이 껑충 뛰었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올 1분기(1~3월) 총 6천112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전북 농수산식품의 수출증가율은 전국 농수산식품 수출 증가율(5.2%)을 웃도는 수치다. 증가율은 전국 9개 도중 3위에 달하는 수치다. 분야별로는 축산물(103.1%)과 가공농식품(31.8%)의 증가 폭이 가장 컸다. 반면 임산물은 베트남, 일본 등 해외 시장의 위축으로 69.1%로 줄었다. 특히 닭고기의 베트남 수출이 재개돼 228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수출확대를 이끌었다.

 조호일 전북도 농식품산업과장은 “AI와 사드 등 대내외적 수출 악조건 속에서도 전북 농수산물의 수출이 늘어났다”면서 “동남아 등 시장 개척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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