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 쇼핑문화시설 롯데몰 군산점 문 연다
복합 쇼핑문화시설 롯데몰 군산점 문 연다
  • 김준기 기자
  • 승인 2018.04.2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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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오는 27일 군산시에 롯데몰 군산점을 그랜드 오픈한다. 군산점은 연면적 8만 9천㎡(약 27,000평), 영업면적은 2만 5천㎡(약 7,500평)의 규모이며, 도심형 아울렛과 롯데시네마 등이 복합된 형태로 쇼핑과 외식, 문화생활이 어우러진 시설로 구성됐다.

지난 3월 2일 채용 박람회에는 롯데몰 군산점에 입점하는 100여개 업체가 참여, 롯데몰 군산점은 총 400여 명을 채용하기도 했다. 현재 군산점은 총 근무인원 760여 명 중 채용박람회 등을 통해 채용한 지역 주민의 비중이 85%를 차지하며, 이는 기존 아울렛들이 지역 주민 채용하는 비중보다 20~30%P 이상 높은 수준이다. 롯데몰 군산점은 채용박람회를 통해 지역 고용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몰 군산점은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 규모의 건물 내에 지상 1층부터 지상 3층까지는 아울렛이 들어서며, 4층과 5층에는 롯데시네마로, 그리고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까지는 주차장으로 이루어졌다. 군산점에는 여성·남성패션, 잡화, 식품, 생활가전 상품군 등 총 166개 브랜드가 입점해 유니클로, 나이키, 아디다스, 노스페이스 등 우수 브랜드가 대거 입점해 정상가 대비 30~60% 할인 판매하며, 영풍문고, 모던하우스, 키즈카페 등 다양한 문화시설도 선보인다.

특히 군산점에는 방문 고객들이 체류 시간 동안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컨텐츠를 도입했다. 우선 1층에는 군산 지역 최초로 대형 서점이 입점한다. 군산점에 들어서는 영풍문고는 면적이 약 1,200㎡(약 360평) 규모로, 서점 안에 카페도 운영해 고객들의 편안한 여가 활동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층에는 약 400㎡(약 120평) 규모의 유럽식 휴게 공간인 ‘비단뜰’도 마련했으며, 3층에는 아동 고객들이 장애물 통과, 플라스틱 스케이트 체험 등의 스포츠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챔피언 1250’이 입점한다. ‘챔피언 1250’의 입장권은 어린이 고객(2시간) 1만 5,000원과 보호자(1인기준) 3,000원이다.

또한 롯데몰 군산점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센터도 롯데아울렛 최초로 운영한다. 군산지역은 현재 2,200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6,400세대가 신규로 입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군산점은 가족단위 고객들이 다양한 문화 시설 및 강좌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문화센터를 기획했다. 롯데몰 군산점 문화센터에서는 오픈 후 4월 30일까지 ‘가족 공연 마술쇼’, ‘트니트니 키즈 챔프’ 등 아동·유아 고객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강좌(강좌별 일정 상이)도 선보인다.

롯데아울렛본부장 노윤철 전무는 “롯데몰 군산점이 진행한 채용박람회에는 3천여명의 사람이 몰릴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며 “군산점 전체 근무 인원 중 지역 주민 비중을 85%를 차지할 만큼 군산 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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