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생태계 교란식물 ‘가시박’ 퇴치 나서
진안 생태계 교란식물 ‘가시박’ 퇴치 나서
  • 김성봉 기자
  • 승인 2018.04.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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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이 뛰어난 포식성과 번식력 등으로 국내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가시박 퇴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생태계 교란식물인 가시박 퇴치작업을 시행해오고 있는 군은 내달부터 본격적인 퇴치작업 시행에 앞서, 생태계 교란식물인 가시박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과 이해로 퇴치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생태계 교란식물 가시박의 식별 및 제거방법', '생태계 교란을 야기시키는 야생동·식물의 종류', '생태계 교란생물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등의 내용으로 금강유역환경회 유진수 사무처장으로부터 쉽고, 재미있게 진행되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서 가시박의 생김새와 특징 등을 제대로 알고 제대로 제거하여 퇴치의 효율을 높이고, 참여자의 환경의식 고취는 물론 더 나아가 우리나라 고유종의 서식 공간 확보 및 건강한 생태계가 유지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도 가시박 발견 즉시 뽑아 버릴 것"을 당부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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